배우 나철 사망 동료들의 추모 메세지

빈센조에 출연했던 배우 나철이 건강 악화로 인하여 치료를 받고 있던 중에 사망소식을 전했습니다. 그의 나이 향년 36세였습니다. 그는 안네의 일기라는 연극으로 데뷔를 했고 여러 편의 단편영화, 독립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출처-TVN

유작으로는 신과 함께-죄와 벌, 극한직업, 뺑반, 198, 굿와이프, 안투라지, 진심이 닿다, 비밀의 숲 2, 빈센조, 해피니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지리산, 작은 아씨들, 어쩌다 전원일기, D.P, 약한 영웅 등 많은 작품 속에서 명품 조연으로 기억되는 배우입니다. 앞으로 개봉될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그의 마지막 유작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연기를 선사한 그는 많은 배우들을 슬픔에 잠기게 하였습니다.

 

그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으로 인하여 많은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작은 아씨들' tvn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고은은 본인의 개인 일정도 취소하고 추모에 동참하여 많은 이들이 함께 추모하였습니다.

 

 

 

김고은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끝까지 함께 못 있어 줘서 미안해, 너무 소중했던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머가 그렇게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거긴 여기보다 더 좋을 거야. 남아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 마"

라고 게재하였습니다. 보물 둘은 그의 아내와 아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TVN

같은 작품에 출연했던 엄지원 배우도 

"나철 배우 좋은 연기 보여줘서 고마워요, 더 많은 연기를 보고 싶었는데"

라며 추모하였습니다.

 

배우 이동휘는 

"하늘 높이 낳아라 별들에게 닿을 만큼 그리고 알려줘 무슨 색들이 있었는지 원 없이 듣고 싶은 노래 듣고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라, 눈감으면 들릴 만큼 웃고 싶을 때 내 생각하고 꺽꺽대며 웃어라. 내 모든 웃음에 네가 있을 거니까. 내 자랑스러운 사랑하는 동생 철이에게"

라고 추모의 글을 게시하였습니다.

 

배우 한효주는 해피니스에 그와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정말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었어요, 기억할게요."

라며 추모하였습니다.